크리스 헴스워스·샤를리즈 테론 영화 ‘헌츠맨’, 4월 13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3-07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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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가 4월 13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작품.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이 모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가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새로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얼어붙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세기의 대결을 상징하듯 차가운 배경 속 비장함이 느껴지는 네 주인공의 모습으로 예비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력한 악의 힘이 느껴지는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의 모습은 절대악의 압도적이면서 화려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블 퀸’에 이어 또 다른 악으로 세상을 얼어붙게 만드는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의 강렬한 모습은 얼음으로 둘러싼 공간과 함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을 뿐 아니라, ‘이블 퀸’과는 또 다른 절대악의 차가운 기운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이들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헌츠맨 ‘에릭(크리스 헴스워스)’과 ‘사라(제시카 차스테인)’의 용맹스러운 모습은 이들이 절대악에 맞서 어떤 활약과 액션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더해진 ‘마침내 절대악이 깨어난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이들의 대결구도를 짐작하게 해 긴장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세상을 지배하기 위한 절대악과 세상을 구하기 위한 인간의 운명적인 대결을 통해 보여질 거대 스케일을 예고한다.

한편 화려한 캐스팅과 세련된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는 오는 4월 13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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