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심은경의 세 얼굴 [화보]

입력 2016-03-08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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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장 강렬한 추적스릴러 ‘널 기다리며’로 스릴러에 첫 도전한 배우 심은경이 씨네21, 매거진M, 맥스무비 등 대한민국 3대 영화지 커버를 장식했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이번 작품에서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는 소녀 ‘희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심은경이 3대 영화지를 모두 장식하며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최고의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그간 톡톡 튀고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를 선보였던 심은경은 ‘널 기다리며’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선과 악의 경계를 깨는 전대미문의 캐릭터에 도전한 만큼,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7년 전 시나리오를 먼저 접했던 심은경은 주인공의 성별이 남자였고 아직 미성년자였던 상황 탓에 ‘널 기다리며’ 출연을 꿈으로만 남겨 두었는데, 7년 만에 기적처럼 주인공의 성별이 바뀌어 ‘널 기다리며’의 주연을 꿰차게 되었다. 이러한 인고의 과정을 거쳐 깊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심은경의 성장 과정들이 영화지 커버에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어두운 배경에 차가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씨네21 커버가 순수한 모습 이면에 냉정하고 집요한 면을 지닌 소녀 ‘희주’의 모습을 고스란히 포착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어, 도도하면서도 차가운 매력의 ‘차도녀’의 모습이 담긴 매거진 M 커버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소녀와 숙녀의 경계에 있는듯한 신비로운 매력의 맥스무비 커버가 ‘널 기다리며’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인 심은경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내고 있어 화제를 모을 것이다.


대한민국 3대 영화지 커버를 모두 장악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여배우임을 공표한 배우 심은경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담긴 영화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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