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태런 에저튼 “스키점프 대역 有…굉장히 무섭더라”

입력 2016-03-08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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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태런 에저튼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한 멀티플렉스에서 열린 외화 ‘독수리 에디’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태런 에저튼이 스키점프 대역이 있었다고 밝혔다.

태런 에저튼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진행된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Q&A 행사에서 관객으로부터 “스키점프할 때 무섭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실제로 스키점프를 한 것은 아니다.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태런 에저튼은 “점프대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매우 높다. 굉장히 무섭다. 위험하기 때문에 내가 직접 하지는 않고 점프 대역이 있었다”며 “꼭대기에 올라갔는데 ‘그것만으로도 용감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영화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과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흥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튜 본 감독을 필두로 그의 사단이 합류했다. 특히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 모두 매튜 본 감독과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엑스맨’으로 각별한 인연이 있다. 한국을 사랑하는 남자 휴 잭맨과 한국 관객이 애정하는 태런 에저튼이 출연한 ‘독수리 에디’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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