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연희(정유미)는 이방지(변요한)에게 “내일이 출병이네.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지는 “두렵지 않냐”고 물었고, 연희는 “무섭고 걱정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연희는 옷을 선물했고, 이방지는 “네가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이방지는 “빌려주는 거야. 돌아오면 꼭 다시 돌려줘”라고 전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을 나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 민다경(공승연)이 “어떻게 됐냐”고 묻자 이방원은 “오늘밤 삼봉을 칠 것”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