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아, ‘마녀의 성’ OST ‘아픔을 주어도’ 9일 공개

입력 2016-03-09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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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아가 애절한 음색으로 시청자 심금을 울린다.

이은아는 동시간대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기록 중인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OST 가창자로 발탁되어 ‘아픔을 주어도’를 9일 공개한다.

한상원밴드 보컬로 활동하며 감성이 충만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이은아는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서 거미의 ‘기억상실’로 우승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싱글 ‘스틸’(Still) ‘한걸음마다’ ‘위시’(Wish)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 2월에는 KBS2 ‘TV소설-별이 빛이 되어 빛나리’ OST ‘늦어서 미안해’를 발표하며 OST 퀸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클래식 느낌의 피아노 주법으로 곡이 시작되는 신곡 ‘아픔을 주어도’는 절제와 호소력 있는 보컬이 압권이다. 후렴부에서는 풍부한 스트링이 보컬을 감싸며 이은미의 음색이 한층 더 빛을 발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가사는 이은아의 감성 어린 보컬을 통해 듣는 이의 슬픔을 배가시킨다.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반하나의 ‘눈물만’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곡가 미우가 작곡 작사 했으며, 3년 연속 드라마 최다 OST를 발표하며 최근 스틸하트가 가창한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마이러브 이즈 곤’을 작곡한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가 편곡에 힘을 보탰다.

드라마 ‘마녀의 성’(연출 정효, 극본 박예경)은 최정원, 서지석 주연으로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담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이은아는 차세대 감성보컬을 주도하는 가창력의 소유자”라며 “감성 팝발라드의 매력을 극대화 한 ‘아픔을 주어도’는 기획 당시부터 이은아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설명했다.

SBS 일일연속극 ‘마녀의 성’ OST Part.10 이은아의 ‘아픔을 주어도’는 9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하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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