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에이미, 美 현지 길거리서 쓰러져 쇼크 상태

입력 2016-03-10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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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에 휘말린 에이미가 길거리에서 쓰러져 쇼크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에이미는 9일(현지시간) 미국 LA의 한 길거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됐으며 현재 쇼크상태에 빠졌다.

에이미 측은 “(폭행 사고 당시) 머리를 많이 맞은것이 쇼크에 빠진 원인이다. 현재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에이미의 중국 활동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8일에 이 매체는 에이미가 미국에서 한국인 지인(황씨)의 가정에서 머물던 중, 지인의 부인(허씨)과 몸싸움을 하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허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으며,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에이미가 올라와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

또 허씨는 에이미가 집에 머무르는 동안 남편에게 명품 가방을 사달라고 하고 에이미가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약에 취한 적도 있으며 현재까지 여러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어린 아이가 그 약을 집어 먹는 소동까지 벌어지는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씨와는 오랜 지인이며 사건 당일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폭행 사건에 관련해서는 “부부가 2층에 있었고, 내가 1층에 있었는데 아이가 내게 달려와 말려달라고 말해서 두 사람을 말리러 갔다”며 “그러자 화가난 허씨가 날 때리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코뼈가 부러지고 온몸에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에이미는 약물 복용에 대해서 천연 수면제 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한밤의 tv연예’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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