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름은 5년 만에 뷰민라에 참여하는 ‘브로콜리너마저’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지난 2012년에 발매한 EP '1/10'을 끝으로 약 2년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1월 브로콜리너마저의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리며 진행한 단독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지만, 대형 공연이나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기 때문에 뷰민라 2016 출연이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어쿠스틱 듀오 제이레빗도 반가운 이름이다. 제이레빗은 작년 6월,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이 아쉬워한 바 있다.
한동안 어느 곳에서도 소식을 들을 수 없었지만, 작년 연말에 공식 SNS를 통해 2016년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고, 뷰민라 2016 1차 라인업으로 발표되며, 오랜만에 공연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뷰민라에 처음 출연하는 아티스트들도 눈에 띈다. Mnet 슈퍼스타K4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한국대중음악상이 사랑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과 드라마 OST로 유명한 음원 강자 어쿠스틱 콜라보, 두터운 매니아층을 거느린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까지 뷰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스타일리쉬한 음악과 패션으로 사랑 받고 있는 ‘마이큐’와 봄 기운 가득한 신곡을 발매한 ‘페이퍼컷 프로젝트’ 올해 초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Have a nice day #2' 페스티벌에서 초유의 만원 사태를 기록한 ‘치즈’와 ‘멜로망스’도 뷰민라 출연 소식을 알렸다.
한편 뷰민라 2016의 2차 라인업은 3월 15일(화)에 민트페이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