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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가희가 연습생 김소혜에게 독설을 날렸다.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11일 방송에서는 신곡 ‘같은 곳에서’ 팀의 파트 분배 및 연습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습생들은 EDM, 힙합, 걸크러시팝, 트랩팝, 걸리시팝, 총 다섯 개의 곡 중 희망 하는 장르를 골라 같은 선택을 한 연습생들과 그룹을 이뤄 무대를 준비했다.

‘같은 곳에서’ 팀 김소혜의 춤을 보기 앞서 가희는 “김소혜가 댄스 2등? 이게 말이 되냐. 너 인기 많은가보다. 이건 진짜 인기다. 아직은 실력 인정 못 하겠다. 하지만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후 가희는 김소혜의 춤 실력을 본 후 “많이 좋아진 건 아는데 더 많이 노력하고 있지 않냐. 무대에서 좋아 보이는 건 굉장히 큰 장점이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소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칭찬 많이 해주시고 혼도 많이 안 났지만, 지금까지 나름 연습 계속 했는데…다시 한 번 동기부여다. 가희 선생님이 그렇게 해주시는 거 같다”며 다시 의지를 다졌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