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FA컵 8강 재경기

입력 2016-03-14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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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기록하는 안토니 마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 팀은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유는 전반전에 우위를 점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맨유는 웨스트햄에게 먼저 일격을 당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초반 페드로 오비앙(24)과 디아프라 사코(27)를 투입하며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이는 적중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23분 디미트리 파예(29)의 프리킥 골로 1-0 리드를 가져갔다.

맨유는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상대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38분 안데르 에레라(27)의 크로스를 받은 안토니 마샬(21)이 어려운 각도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를 다음으로 미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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