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오승환, MIN 박병호와 맞대결서 승리… 헛스윙 탈삼진

입력 2016-03-15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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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한국 선수의 맞대경이 성사됐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맞붙었다.

오승환과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쥬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미네소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오승환은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이 과정에서 오승환은 박병호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또한 박병호는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와 6회에는 삼진을 당했지만,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때리며 시범경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맞대결에서는 오승환이 승리했고, 두 선수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경기였다. 오승환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4 1/3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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