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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탈자’ 임수정 “左정석 右진욱, 정말 행복했다”

입력 2016-03-15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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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이 조정석, 이진욱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임수정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서 “두 사람 다 지금과 같이 꾸밈 없고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 씨는 개구진 부분이 있어 귀엽다. 이진욱 씨는 바라만 봐도 멋있고 이진욱 씨의 미소를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처음 상대배우 운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여배우로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충무로 대표 연기퀸 임수정과 디테일한 연기의 정석을 보여주는 배우 조정석, 충무로 대표 감성추적자 이진욱이 함께해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다. 여기에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시간을 초월하는 감성을 제공해온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 13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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