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케이, 네 번째 정규앨범 ‘감정노동’ 15일 발매

입력 2016-03-15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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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리케이(Jerry.k)의 네 번째 정규앨범 '감정노동'이 15일 정오 온오프라인 발매됐다.

제리케이의 새 앨범 '감정노동'은 '모든 노동자는 감정 노동자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보통 사람들의 사회'와 점점 격리되는 듯한 래퍼의 삶을 일상과 사회 속으로 가져왔다.

타이틀곡 ‘콜센터’는 감정노동을 가장 많이 겪는 콜센터 노동자들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으로 여자 혁오로 불리는 우효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 수록곡인 ‘축지법’을 통해 지난 몇 해 동안 한국 힙합씬을 지배해온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그와 관련된 사건들을 겪으며, 제리케이는 감정노동을 때로는 염증과 비관론으로, 때로는 분노와 상처로 표현하고 있다.

제리케이의 '감정노동'에는 딥플로우(Deepflow)를 비롯, 올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나플라(Nafla), 루피(Loopy), 데이즈얼라이브의 던말릭(Don Malik), 슬릭(Sleeq)이 랩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우효, 리코(Rico), 디스이즈매너(This is Manner), 홍효진(of Room306)이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프로듀서 험버트(Humbert)가 모든 트랙을 프로듀스 했으며,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나잠수와 부스트놉(Boost Knob)의 박경선이 사운드 엔지니어로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리케이의 정규 4집 앨범 '감정노동' CD에는 심리치유기업 마인드프리즘의 개인 맞춤형 심리보고서 ‘내마음 보고서’의 10% 할인권이 동봉됐다.

또한 '감정노동' 발매를 기념하여, 심리치유기업 마인드프리즘과 제리케이는 공감치유프로그램인 '공감대화'와,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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