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올 4월 유일무이한 정통 코미디이자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위대한 소원’이 4월 21일(목) 개봉을 확정 짓고, 세 절친 녀석들의 간절한 모습을 코믹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딱! 한번도...안 될까요?”라는 카피와 함께 붉은 사과를 움켜쥐고 금방이라도 앞으로 뛰쳐나갈 것 같은 ‘고환’(류덕환)의 생동감 넘치는 포즈와 양 옆에서 ‘고환’을 붙잡고, 애원하듯 검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 ‘남준’(김동영), ‘갑덕’(안재홍)의 애절한 표정이 어우러지며 영화에서 이들이 펼칠 좌충우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화려한 패턴이 그려진 복고풍 의상과 스카프는 세 절친 녀석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2016년을 대표할 코미디 영화 ‘위대한 소원’은 고강도 웃음 폭탄을 투척하며 보고만 있어도 속이 뻥 뚫리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