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제작사 양측 “‘닥터스’ 출연? 제안만 한 상태…협의無” [종합]

입력 2016-03-15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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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남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가운데 김래원 측과 제작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래원 측은 15일 동아닷컴에 “‘닥터스’의 제작사로부터 시놉시스를 건네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출연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다. 제안만 받은 상태다. 구체적으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래원이 아직 시놉시스를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았다. 출연 여부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제작사 역시 같은 입장.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김래원에게 시놉시스를 건네긴 했지만, 출연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지 않은 상태다”라며 “캐스팅은 추후 확정될 경우 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래원이 ‘닥터스’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출연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래원은 남자주인공인 홍지홍 역에 캐스팅됐다고.

‘닥터스’는 이 사회에 학벌·출신 등 편견에 대한 의사 조직과 환자와 의사와 관계에 역점을 둔 리얼리즘의 세계를 다룬다. 현대 사회에 계급이동이 가능한 가. 이룰 수 없는 꿈을 이루면서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히포크라테스의 가치를 지키고 살아가는 의사들의 격정적인 이야기다.

현재 여주인공으로 박신혜와 이성경이 물망에 올라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 방송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대박’ 후속으로 6월 중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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