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X이준호, 브로맨스를 기대해

입력 2016-03-16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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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이성민이 이준호와의 케미로 '미생' 임시완과의 브로맨스를 이어간다.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변호사 박태석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휴먼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40대 인생의 황금기에 찾아온 알츠하이머로 인해 인생이 바뀐 박태석(이성민)과 박태석 로펌의 신입 변호사 정진(이준호)은 여러 사건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돈독한 파트너십을 쌓아간다.

처음에 정진은 권력지향적인 박태석을 싫어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남들이 모르는 박태석의 진심을 알아가며 형제 같은 우애를 만들어간다. 박태석이 알츠하이머인 것을 알게 된 정진은 주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란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순간순간 기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박태석이 상처 받지 않도록 가장 가까운데서 숨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간다.

이성민과 이준호는 유쾌하거나 가슴 쓰라린 절절한 상황에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성민은 지난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남자랑 썸 타는게 내 전문이다. 지금 분위기로 봤을 땐 준호가 미생 때 임시완(장그래 역)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성민과 이준호의 호흡이 기대되는 ‘기억’은 오는 18일 밤 8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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