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진욱·임수정 영화 ‘시간이탈자’, 기대포인트3 공개

입력 2016-03-16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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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간이탈자’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예비 관객들이 기대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를 살펴본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지난 15일 개최된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영화 ‘시간이탈자’가 4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대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첫 번째는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에 있다. 출연하는 영화, 드라마마다 절정의 연기를 선보여온 세 배우는 영화의 시나리오에 반해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고, 현장에서도 뜨거운 호흡을 맞췄다. 이에 영화에서도 배우 3인의 조화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바로 시대를 뛰어넘는 감성 스토리텔러 곽재용 감독의 컴백 소식이다. 그는 제작보고회에서 “‘시간이탈자’는 내 세 번째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연륜 높은 감독의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코미디 장르의 새 역사를 연 ‘엽기적인 그녀’, 시대를 뛰어넘는 멜로 ‘클래식’ 등 장르의 신세계를 열어온 곽재용 감독이 도전한 스릴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

마지막으로 스릴러와 시대물에 정통한 충무로 제작진이 뭉쳤다는 것이다. ‘추격자’, ‘용의자’의 이성제 촬영감독을 필두로 ‘써니’의 이요한 미술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 ‘용의자’의 김준성 음악감독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것도 영화의 기대요소다.

이처럼 ‘시간이탈자’는 배우, 감독, 제작진까지 삼위일체의 호흡으로 최고의 기대감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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