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가 전하는 메시지… 꿈을 잊고 살았던 당신에게

입력 2016-03-17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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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수리 에디’가 꿈을 잊고 살았던 모두에게 도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도전의 아이콘’ 영상을 공개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공개된 ‘도전의 아이콘’ 영상은 태런 에저튼이 맡은 ‘에디’가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이어 “에디는 어릴 때부터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꿈을 키워요”라고 전하며, 에디가 올림픽에 매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또한 휴 잭맨은 “독수리 에디는 전설적인 존재였죠, 가장 위험한 스포츠에 도전했어요”라며 쉽게 해낼 수 없는 것에 도전한 에디에 존경심과 놀라움을 드러냈다.

영상의 중간에는 영화 속 위험한 도전을 포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에디 부모님이 “목이 부러질거야, 안 될 거야”라며 포기를 권유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환경과 반대에도 무릅쓰고 올림픽 하나 만을 위해 도전한 에디의 도전 정신은 관객들에게 끝까지 감동을 전한다.

‘독수리 에디’는 올림픽이라는 공통된 도전 앞에서 자신을 뛰어 넘는 도전을 하게 되는 열정 콤비가 선사하는 감동이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도전 의지와는 반대로 실력 미달인 국가대표 에디, 천재이지만 국가대표 박탈로 인해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브론슨 피어리의 만남. 어찌 보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또 다른 도전과 그 도전을 향해 직진하는 모습은 현대인들에게 큰 공감을 심어준다.

한편 영화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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