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초보 아닌 초보 엄마의 고민

입력 2016-03-17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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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은 초보 아닌 초보 엄마였다.

17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는 배우 소유진이 쓴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신간 출판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소유진은 "지금도 초보 엄마인데 연달아 아이를 낳아버려서 초보 아닌 초보 엄마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큰 고민은 아이가 이유식을 먹지 않을 때 어떻게 먹여야할 지다. 그럴 때마다 '애가 나를 앞으로 얼마나 힘들게 할 텐데 이유식 안 먹는 걸로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어 해야하나'라고 주문을 걸었다. 애를 키우다보니 혼잣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라고 엄마로서의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은 두 아이의 엄마 소유진이 알려주는 요리에 서툰 초보맘,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백과사전처럼 꽉 찬 정보에 머리 아픈 엄마들을 위한 쉽고 친절한 이유식 레시피북이다. 소유진은 아들 용희를 위해 만든 첫 이유식의 순간부터 유아식 초기까지 꼼꼼하게 기록했던 다이어리이기도 하다.

소유진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세 아이를 둔 싱글맘이자 워킹맘 안미정 역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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