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과 첫째 용희, 까다로운 입맛이 공통점”

입력 2016-03-17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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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 첫째 용희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17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는 배우 소유진이 쓴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신간 출판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소유진은 이날 "첫째 용희의 식성이 고급지다. 남편 백종원과 비슷하다"며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 새로운 요리를 먹는 것도 좋아한다"고 첫째와 남편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어 "아빠들이 집에 올 때 장을 좀 봐 오면 좋겠더라. 다행히 백종원은 시장 보는 걸 매우 좋아한다. 집에 있다가도 '뭐가 없네'라면서 시장을 보러 나간다. 밖에 나가고 싶은 건가요?"라고 남편을 칭찬하다가 되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은 두 아이의 엄마 소유진이 알려주는 요리에 서툰 초보맘,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백과사전처럼 꽉 찬 정보에 머리 아픈 엄마들을 위한 쉽고 친절한 이유식 레시피북이다. 소유진은 아들 용희를 위해 만든 첫 이유식의 순간부터 유아식 초기까지 꼼꼼하게 기록했던 다이어리이기도 하다.

소유진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세 아이를 둔 싱글맘이자 워킹맘 안미정 역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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