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이해우가 벽과 외로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머슴살이한 이틀동안 벽 앞에 서서 외롭게 일하던 이해우. 벽과 대화를 나누고, 혼잣말을 할 정도로 외로운 사투를 벌였다.
이어 이해우에게도 중대 임무가 주어졌다. 김병만이 실외 담장 작업에 이해우를 투입한 것. 김병만에게 공구 사용법을 전수받은 이해우는 용접을 하면서 ‘머슴포스’를 뽐냈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현주엽이 은근슬쩍 다가와 포지션 교체를 제안했다. “도와줄까?”라며 슬쩍 용접 공구를 가져간 것. 얼떨결에 밀려난 이해우는 또다시 실내에 들어가 벽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이해우는 “그래, 나는 이게 편해. 어쩔 수 없어”라며 또다시 혼잣말을 해 벽과 ‘혼연일체’가 됐다.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