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1대1’ 완전체됐다…이상훈 이어 서태훈도 합류

입력 2016-03-20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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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1대1’ 완전체됐다…이상훈 이어 서태훈도 합류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1대 1’이 꿀잼 유발자들로 구성된 완전체를 선보인다.

‘개그콘서트’는 “신개념 퀴즈쇼 ‘1대 1’에 지난주 이상훈에 이어 서태훈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태훈의 캐릭터는 초라한 행색에 며칠 동안 밥 한 끼 못 먹고 보릿고개를 겪다, 퀴즈쇼 무대에 오르게 된 거지중에 상거지 일호선이란다.

첫 등장만에 정치 풍자로 핫이슈를 몰고 온 이상훈에 이어 인기 개그맨 서태훈이 합세함에 따라 ‘1대 1’의 재미도 한층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6일 녹화 후 진행된 관객 투표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MC 유민상과 5인 체제로 완성체가 된 ‘1대 1’은 기존에 개그맨 이세진이 연기하는 이병원 캐릭터가 “장난 나랑 지금 하냐?”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화제를 모았고 정답 말고 오답 정복자 정윤호, 스피드의 귀재 퀴즈왕 정해철 등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선보여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주 첫 등장했던 기호 0번 국회의원 입후보자 이상훈은 정치 풍자와 동시에 픽미업 댄스와 박력 넘치는 선거 유세로 웃음을 선사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서태훈이 거지 중에 상거지 연기로 꿀잼을 예고함에 따라 ‘1대 1’이 ‘개콘’서 담당하는 웃음 지분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20일 밤 9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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