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 도중 난동(?)을 피워 큰 웃음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은 'Q&A'편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시청자에게 받은 '궁금증 메일' 중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인가요?' 질문에 대한 검증 도중 난동을 피웠다.

'런닝맨' 멤버들이 기다렸다는 듯 그동안 유재석에게 쌓였던 불만들을 쏟아내며 설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재석의 최측근 지인들이 스튜디오에 등장, 블라인드 뒤에서 유재석의 평소 모습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이 블라인드 뒤로 난입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한편, '런닝맨'은 2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