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정지훈, 수트의 정석… 핏감 살아있네!

입력 2016-03-2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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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정지훈, 수트의 정석… 핏감 살아있네!

배우 정지훈이 완벽한 수트핏으로 주목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정지훈이 극중 변화무쌍하게 선보이는 감정연기뿐 아니라 수트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세련되고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정지훈은 극중 40대 백화점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환생한 인물을 찰지게 선보이며 한층 물오른, 폭넓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지훈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탁월한 스타일링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정지훈이 맡은 이해준은 죽기 전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훤칠한 비주얼에 탄탄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인물. 더욱이 선진그룹 차회장의 혼외자이자 선진백화점 내 권력을 지닌 인물로, 정지훈은 40대 아저씨의 성격은 고스란히 지니고 있지만 겉모습만 보았을 때는 화려한 엄친아 캐릭터를 십분 살려내기 위해 해준 캐릭터에 고급스럽고 말끔한 수트룩을 장착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는 특히 죽기 이전의 모습과 전혀 다른 비주얼을 그려내는 것은 물론 코믹을 품은 해준 캐릭터의 성격을 상반되게 보여주며 캐릭터의 극과극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요소로도 톡톡히 작용, 시청자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더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남성미를 더하는 직각 어깨와 모델 못지 않은 훤칠한 키에 날렵하고 탄탄한 몸매가 해준표 워너비 수트룩을 완성시키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기도.

이처럼 정지훈은 연기뿐 아니라 캐릭터의 외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쓰며 극의 설정과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그려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코믹과 감동, 로맨스가 잘 배합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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