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긴급 기자회견](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03/23/77170279.1.jpg)
사진=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긴급 기자회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오후 5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공관위에서 합당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유 의원의 지역구는)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발언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24일이 되면 공직선거법 49조에 따라 당적 이탈·변경이 금지돼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해 지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유 의원을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일이 없다”고 답했다.
또 김 대표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수 백번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긴급 기자회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