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박지윤 “‘태후’ 그분들+‘시그널’ 조진웅, 초대하고파요”

입력 2016-03-25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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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진에게 러브콜했다.

박지윤은 김성주의 뒤를 이어 ‘가요광장’(수도권 주파수 89.1Mhz) 새 DJ로 발탁됐다. 박지윤은 김성주가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한 달 동안 스페셜 DJ로서 청취자들에게 ‘똑디’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활약했다.

25일 여의도 KBS본관에서는 KBS Cool FM ‘박지윤의 가요광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지윤은 이날 "요즘 즐겨듣는 노래가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이다. 청취자와 오늘부터 우리 잘해보자는 의미로 선곡을 하고 싶다"고 DJ로서 선곡하고 싶은 노래를 선정했다.

이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선 "요즘 내가 빠져있는 그분들"이라며 "'태양의 후예' 그분들이다. 같은 KBS니까 가능성이 있지 않나. 또 이전에 빠져있던 tvN 드라마 '시그널'의 조진웅 씨가 게스트로 출연하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송인이라면 누구나 내 것을 갖고 싶다. 그동안은 남자 진행자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이었다. 이번에는 오롯이 나의 자리다. '가요광장'이라고 하면 내가 떠올랐으면 좋겠다. 셋째가 생겨도 자리를 안 비울 사람이라는 걸 알지 않으신가요"라며 "오디오에 집중할 수 있는 작업을 하게 돼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의 가요광장’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며 이후 매일 낮 12시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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