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재킷 ‘레오’·워킹화 ‘삭스’…송중기가 반했지 말입니다

입력 2016-03-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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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의 계절 봄을 맞아 코오롱스포츠가 가벼운 방풍··방수 재킷과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산행까지 할 수 있는 워킹화 제품을 출시했다. 삭스는 차별화된 제작방식을 적용해 제품 이름처럼 양말을 신은 듯 편안한 워킹화다. 삭스를 신고 포즈를 취한 코오롱스포츠 전속모델 송중기.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 봄날엔 뭘 입을까?


일교차 큰 날씨, 방풍·방수재킷 필수
컬러는 모노톤·파스텔톤 제품 인기
‘레오’ 재킷, 후드 내장·핏 조절 가능
‘삭스’ 워킹화, 양말 신은 듯한 착화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최적의 아웃도어 계절이 돌아왔다. 따뜻해진 기온에 마음까지 가벼워져 당장이라도 가벼운 산행과 레저스포츠 활동에 나서고 싶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옷차림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날씨 변덕이 심한 계절이다. 느닷없는 봄비까지 막아줄 수 있는 가벼운 방풍·방수 재킷과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산행까지 가능한 워킹화가 필요할 때다.

아웃도어의 영역이 산뿐만 아니라 도심과 가까운 근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레저·스포츠로 확대되면서 경량, 방수, 방풍 등 기본적인 기능에 캐주얼한 디자인을 가미해 활용성을 높인 스타일이 대거 눈에 띈다. 신발의 경우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과 안정성을 갖춘 기능에 세련된 컬러, 디자인을 더한 제품들이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올해는 블랙,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등 톤 다운된 모노톤 컬러와 파스텔톤이 강세를 띈다. 아웃도어 의류에도 이러한 컬러 트렌드가 반영돼 모노톤과 파스텔톤 컬러의 아우터와 티셔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방풍·투습은 기본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패션도 잡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방풍 재킷과 워킹화를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 남성 멜란지 캐주얼 방풍 재킷 ‘레오(17만5000원)’는 후드 내장형 디자인에 밑단에 핏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으로 캐주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이템. 방풍·투습성이 뛰어난 고밀도 경량 멜란지 소재를 사용했다. ‘제노아(14만원)’는 심플하면서 단정한 솔리드 컬러를 적용한 남성 점퍼다. 일상생활에서도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방습·투습성이 우수한 고밀도 경량 소재를 적용해 청량감을 제공하며, 양 사이드 부분의 펀칭 디테일로 통기성을 높였다. 네이비, 그린, 블루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여성 스트라이프 방풍 재킷 ‘에리얼(18만원)’은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고밀도 소재를 사용한 아우터다. 사선 스트라이프 프린트를 적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애슬레저룩 연출에 최적의 아이템이다.

코오롱스포츠 ‘삭스’



● 내 발에 꼭 맞는 아웃도어 워킹화 ‘삭스’

코오롱스포츠 ‘삭스(SOX·26만원)’는 제품명에서 연상되듯이 코오롱스포츠만의 차별화된 제작 방식을 적용해 양말을 신은 것처럼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삭스는 양말을 신은 것과 같은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재봉을 하는 대신 ‘PU 캐스팅’ 공법을 적용했다. 기존 워킹화에서 갑피 역할을 하는 폴리우레탄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메시 소재와 함께 형틀에 부어서 결합시키는 공법이다. 메시 원단을 한판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발등을 부드럽고 가볍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신발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발 모형인 ‘라스트’를 3D로 설계해 우리나라 고객들의 족형과 유사하게 입체적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입체 라스트는 뒤꿈치 부분의 곡선이 실제 사람의 발과 흡사하기 때문에 신발을 신었을 때 들뜨는 부분이 없이 완벽하게 잡아준다. 삭스는 변덕스러운 자연 환경에서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바닥까지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비와 눈 등 변덕스러운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쾌적한 산행과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다.


● 실용성과 스타일까지 갖춘 시티 백팩

코오롱스포츠 시티 백팩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 시티 백팩은 데이팩(Daypack), 시티즌(Citizen), 투웨이 토트(2Way Tote), 플랩 스퀘어(Flap Square)의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데이팩(13만5000원)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캐주얼한 디자인의 남성용 데일리 백팩이다. 세련된 카무플라주 패턴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블랙(카무플라주 패턴)과 세피아의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시티즌(15만5000원)은 직장인들을 위한 남성용 백팩. 폭이 좁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배색 원단으로 고밀도 나일론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투웨이 토트(13만5000원)는 뒷면 상단 지퍼 안쪽에 멜빵이 내장돼 있어 백팩과 토트의 두 가지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다. 남녀 공용 백팩이다. 앞뒤 아웃 포켓과 내부의 폭넓은 수납공간 디테일로 실용성을 높였다. 아이패드, 넷북 등을 넣기에 편리하다. 플랩 스퀘어(13만5000원)는 은은한 타공 처리가 돋보이는 소재와 스퀘어 모양이 특징인 남성용 백팩이다. 벨크로 덮개 여밈을 달았다. 앞면의 빅포켓, 노트북 수납공간, 내부 매시포켓이 특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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