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해외 열풍②] [단독] 송중기, 5월7일 태국 팬미팅…亞 점령 시작

입력 2016-03-2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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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사진제공|NEW

5월7일 방콕서 亞투어 팬미팅
태국 총리의 ‘태후’ 언급 화제

송중기가 본격적인 아시아 무대에 나선다.

송중기는 5월7일 오후 태국 방콕 선더돔에서 ‘2016 송중기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인 방콕’을 연다. 태국 내 인기를 반영하듯 4500석의 대규모 행사로 펼친다. 이는 앞서 소속사 측이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힌 이후 처음 확정한 것으로, 송중기는 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투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서 송중기의 인기는 여느 한류스타를 뛰어넘는다. 태국 프라윳찬 오차 총리가 최근 한 행사에서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며 “대위로 나온 송중기가 소년 같은 인상으로 매우 잘생겼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태국관광청은 한국관광공사 측에 송중기의 태국 방문과 함께 태국 총리의 만남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해 왔다.

이에 대해 송중기의 소속사 측은 “태국 관련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한 게 없다”며 “추후 아시아 투어 지역과 일정도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해외 투어에 앞서 4월1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 행사도 4000석 규모지만, 3000석은 그동안 한곁 같이 성원해준 공식 팬클럽 회원들이, 나머지 1000석은 일반 팬들에게 제공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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