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선혁. 사진제공|김선혁
김선혁은 8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서초대로 교보타워 인근에서 검문하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는 음주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서 도주로를 차단하고, 차에서 내려 도주하는 운전자를 달려가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김선혁은 27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현장을 목격한 순간 ‘도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뭔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누구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전 11시 김선혁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사진).
2005년 독립영화 ‘올겨울 이런 남자를 만나라’로 연기를 시작한 김선혁은 2015년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한선화에게 구애를 하는 재벌회장 역할로 시청자의 눈길을 모았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