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태후’ 욕설 논란 3심제로 심의

입력 2016-03-30 0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7일 방송한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자 진구의 욕설 대사 장면.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17일 방송한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자 진구의 욕설 대사 장면.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17일 8회 방송분에 등장한 욕설 장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3심 과정을 거쳐 처분 방향이 최종결정된다.

방심위가 3심제로 심의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다. 이에 따라 ‘태양의 후예’는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 상정됐다. 이후 소위원회에 넘겨지고 결론을 찾지 못하면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방심위의 이 같은 결정에는 그동안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진이 비속어 등을 쓰는 사례는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욕설을 내보낸 경우가 거의 없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상파 방송에의 욕설 허용 범위를 점검하기 위한 이유”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주인공 송중기는 연예인 최초로 30일 방송되는 KBS 1TV ‘뉴스9’에 출연한다.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