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라둥이, 엄마 품 떠나 첫 버스 탑승

입력 2016-03-30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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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슈의 쌍둥이 딸 라희-라율이가 엄마의 품을 떠났다.

오는 4월 2일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처음으로 엄마가 데려다주는 것이 아닌 어린이집 차를 타고 등원하는 라둥이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른 아침부터 엄마 슈는 라둥이를 어린이집 차에 태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오전 9시 5분에 오는 차를 놓치지 않으려면 우선 라둥이를 깨워야 했지만 라희가 투정을 부리며 일어나지 않았다. 잠투정을 하며 ‘엄마 먼저 가! 난 여기서 기다릴 거야!’를 외치던 라희. 그러나 동생 라율이가 “라희야 일어나”라고 한마디 하자 벌떡 일어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둥이는 아슬아슬하게 어린이집 버스를 탔고 라율이는 덤덤한 표정으로 엄마 아빠에게 인사했지만 라희는 버스에 오르자마자 “엄마”를 외쳐 선생님을 당황하게 했다.

의지할 곳이라곤 서로밖에 없는 낯선 버스 안에서 라둥이는 무사히 등원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2일 오후 4시 50분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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