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마지막 시범경기 점검서 ‘3이닝 무실점’ 완벽

입력 2016-03-31 08: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8, LA 다저스)가 2016시즌 개막전 등판을 앞두고 마지막 시범경기 컨디션 점검에서 무실점 호투했다.

커쇼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3회까지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와 볼넷을 2개씩 내줬으나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역투해 평균자책점을 1.96까지 낮췄다.

이번 커쇼의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선발 등판 23이닝 투구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6과 탈삼진 25개 등이다.

이제 커쇼는 오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LA 다저스 2016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8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커쇼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현역 최고의 투수. 지난해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32 2/3이닝을 던지며 16승 7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는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클리블랜드에 역전을 허용하며 3-4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