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터’ 만우절 기념 패러디 선거 포스터 ‘폭소’

입력 2016-04-01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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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터’가 만우절을 기념해 유머러스 한 선거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

만우절을 기념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커터’의 두 주연배우인 최태준과 김시후의 진지한 표정와 상반되는 재치 있는 문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70년대를 연상시키는 흑백 포스터와 ‘미스터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의 카피 조합은 마치 표어를 떠올리게 하는 복고풍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 포스터 하단에 ‘무서븐십대당’ 같은 귀여움이 묻어나는 문구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 ‘커터’가 다소 무섭다고 느낄 수 있는 팬들에게 한 걸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시사프로그램에도 방영되며 큰 이슈를 불러모은 충격적인 소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커터’는 개봉 후 배우들의 놀라운 열연으로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이목을 집중시키며 복고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커터>의 만우절 특별 포스터는 CGV 영화 예매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파격적인 소재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던 영화 ‘커터’가 복고풍 선거포스터를 통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영화는 현재 스크린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출처|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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