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주병진은 최화정이 진행하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라디오 방송 후 주병진과 최화정은 결혼관과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최화정이 “옛날에 사귄 여자가 많았은데, 오빠(주병진)가 다 찼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주병진은 "내가 차였다. 그 때는 일에 대한 목표가 강했다"며 당시를 고백했다.
이에 최화정이 "오빠, 미숙 언니랑 잘 맞겠다. 미숙 언니는 자기 관리 잘한다. 강아지도 키운다"고 말하자 주병진은 “그래? 나 영화도 같이 찍었잖아. 같이 만나자”며 모임을 기대했다.
과거 주병진과 이미숙은 ‘가슴 깊게 화끈하게’라는 영화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던 것.
최화정은 “(이미숙) 언니가 오빠를 매우 좋아한다”고 강조하자 주병진은 “우리 집 테라스에서 바비큐 해서 먹자”며 덧붙였다. 주병진과 최화정의 만남은 4월 1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