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측 “김유정 오늘 하차…후임MC 물색 중”[공식입장]

입력 2016-04-03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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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측 “김유정 오늘 하차…후임MC 물색 중”[공식입장]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SBS ‘인기가요’의 MC 김유정이 하차한다.

김유정이 ‘인기가요’의 MC를 맡은 것은 약 1년 반 전인 2014년 11월 16일. 당시 15세였던 김유정은 ‘인기가요’ 역사상 최연소 MC였다. 첫 방송에서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로 MC 신고식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양화 PD는 “김유정 양은 두 명의 남자 MC 사이에서 깜찍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진행력을 갖춘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MC였다”며 극찬했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김유정의 첫 MC 프로필 사진과 최근 사진, MC 신고식 무대 사진을 나란히 공개하며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를 인증했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최근 사진 속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현재 ‘인기가요’는 다음 여성 MC를 물색 중이다. 당분간 스페셜 MC가 두 남성 MC 비투비 육성재, 갓세븐 잭슨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비투비와 전효성, 오마이걸, 소년공화국, 데이식스의 컴백 무대가 펼쳐진다. 또 갓세븐의 ‘플라이(Fly)’, 이하이의 ‘한숨’, 마마무의 ‘넌 is 뭔들’, 레드벨벳의 ‘7월 7일’, 에릭남의 ‘굿 포 유(Good For You)’, 스누퍼의 ‘지켜줄게’, 홍진영의 ‘엄지 척’, 아웃사이더의 ‘외톨이’와 ‘피고 지는 날들’, 크나큰의 ‘노크(Knock)’, 에이션의 ‘손이 가요’, 두스타의 ‘반갑다 친구야’, 마틸다의 ‘마카레나(Macarena)’ 등이 무대가 꾸며진다.

4월 첫째 주 1위 후보에는 갓세븐의 ‘Fly(플라이)’와 장범준의 ‘그녀가 곁에 없다면’, ‘사랑에 빠졌죠’가 올랐다. 오후 3시 40분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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