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뇌섹남’, 일본에서도 인기 만점” 글로벌 인기 증명

입력 2016-04-03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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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시대-문제적남자’가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3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 박경이 일본 팬미팅에서 느낀 ‘문제적남자’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전한다. 박경은 이날 방송에서 “얼마 전 일본에서 팬들과의 악수회를 진행했다. 보통은 팬들이 제 사진을 들고 와서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김지석, 전현무 선배님 사진을 들고 온 팬들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문제적남자’ 방송 사진이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한 일본 팬들이 김지석, 전현무의 사진을 들고 ‘뇌섹남들에게 안부 전해 주세요’라고 한글로 한 자 한 자 적은 플랜카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 앞으로 일본도 못 갈 것 같다. 하네다 공항이 마비 되는 것 아니냐”며 유쾌한 농담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전현무와 하석진이 오프닝에서부터 티격태격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 tvN ‘수요미식회’ 방송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났던 전현무와 하석진은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서로를 공격했다. 하석진은 “’수요미식회 녹화 때 전현무가 이렇게 진행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성대모사를 4가지나 선보였다. 타 방송에서 특히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하석진도 영혼을 불 살랐다. 마치 요리연구가 이혜정 선생님인 줄 알았다”며 곧바로 응수해 톰과 제리 같은 재치를 뽐냈다.

한편, 잠시 미국으로 떠나 자리를 비운 타일러는 이날 뉴욕에서 안부 인사를 전해왔다. 영상을 통해 타일러는 “아쉽게도 이번 주에는 뇌섹남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저 대신 자리를 맡을 수 있는 친구들을 보냈다. 굉장히 똑똑한 친구다”라며 특별 게스트를 소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특별게스트가 녹화 당시, 고난도 글로벌 뇌풀기 문제에 뛰어난 스펙을 검증하듯 거침없는 정답 행진을 이어나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과연 타일러가 적극 추천한 글로벌 뇌섹남은 누구일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두뇌를 자극하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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