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 민수, 머리부상에 ‘더쇼’ 불참

입력 2016-04-05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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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년공화국의 민수. 동아닷컴DB

그룹 소년공화국의 민수. 동아닷컴DB

그룹 소년공화국 멤버 민수가 머리부상을 당했다.

5일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민수는 이날 새벽 서울 논현동 연습실에서 춤연습 중 높이 점프하는 동작을 하다 천장에 머리를 크게 부딪쳐 정수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민수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머리를 다섯 바늘 정도 꿰맸으며 다행히 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정된 방송에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의사가 강하지만, 머리가 다친 상황이라 안심을 할 수가 없어 오늘은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치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수는 이날 SBS MTV ‘더쇼’의 소년공화국 무대에 불참하게 됐다. 향후 회복 여부를 지켜보며 팀 활동 합류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수는 방송 불참 공지 후 트위터를 통해 “죄송해요. 오늘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어서 죄송해요! 열심히 회복하고 있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밝히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며 신곡 ‘겟 다운’으로 컴백한 소년공화국은 7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무대에 나서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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