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은 5일 오후 대전의 한화 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했다.
이에 대해서 한화 측은 “구대성 선수의 시구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 선수단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 그리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아내고자 마련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구대성은 지난 2010년 9월 국내 은퇴경기를 가졌으며, 현재 호주로 건너가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선수생활 중이다.
구대성은 “한화의 시구 제의를 받아 기뻤다”며 “‘한화도 우승할 때가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려고 노력한다면, 좋은 성적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