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측 “여주인공 캐스팅 논의無…추측 자제”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04-0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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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측 “여주인공 캐스팅 논의無…추측 자제” [공식입장 전문]

KBS 새 수목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이 여주인공 캐스팅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높은 관심 감사하다”며 “8월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된 바 없다. 추측이나 불확실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고은이 ‘구르미 그린 달빛’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고은과 소속사는 출연을 최종 고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고은 측은 “‘구르미 그린 달빛’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현재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이다’, ‘아니다’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6일에는 설현의 출연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설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출연설을 일축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소설가 윤이수가 집필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맏아들로 19세 때부터 병악한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며 조선의 부활을 꿈꾸던 천재군주 이영과 방랑시인 김삿갓, 엉겁결에 환관이 돼 그들의 벗으로 연인으로 역적의 딸로 운명을 함께한 남장여자 홍라온 등 조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궁중 로맨스다. 첫 방송은 오는 8월 예정.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높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8월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된 바 없으니, 추측이나 불확실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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