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 이승철 일기장 콜라보 소감 “설렘과 떨림에 잠 못 이룬 날”

입력 2016-04-07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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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제, 이승철 일기장 콜라보 소감 “설렘과 떨림에 잠 못 이룬 날”

용감한 형제가 이승철과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용감한 형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드디어 공개 되었네요 일기장~ 제 부족한 곡을 기꺼이 불러주신 승철 형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설렘과 떨림에 잠 못 이룬 날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용감한 형제는 이어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항상 겸손의 자세로 노력하며 살아가는 프로듀서가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곡 ‘일기장’을 통해 11개월 만에 컴백하는 이승철도 용감한 형제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기장’ 기자간담회에서 “오직 나만을 떠올리며 썼다는 용감한 형제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이어 ‘일기장’을 “하늘이 준 곡”이라 칭하며 극찬했다.

한편 같은 날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승철의 ‘일기장’은 지난 2014년 용감한 형제가 처음으로 쓴 비공개 발라드로, 이별하러 가는 길에서의 감정을 표현하고 그 아픔을 일기장에 점을 찍는 것처럼 묘사한 곡이다.

앞서 용감한형제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해당 곡을 들려주며 ‘이승철이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고, 방송을 본 이승철이 직접 연락해 작업을 요청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일기장’ 앨범 커버, 용감한형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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