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안재현,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서 결혼소감 밝힐까

입력 2016-04-0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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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안재현,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서 결혼소감 밝힐까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가운데 안재현이 결혼 소감을 직접 밝힐 전망이다.

tvN에 따르면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go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현을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나영석 PD, 신효정 PD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시즌1의 이승기 후임으로 시즌2에 합류한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결혼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직접 관련된 소식을 언급할 전망이다.

앞서 안재현과 구혜선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현은 5월 21일 구혜선과 평생을 함께할 연을 맺는다”며 “두 사람의 결혼은 ‘가족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인 점을 양해 부탁한다.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예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의 소속사 역시 “구혜선과 안재현은 연예인 커플로는 이례적으로 결혼식 대신 기부를 택했다”며 “결혼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전달된다. 예식은 당일 양가 부모님만 모신 채 간단한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종영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열애는 지난달 11일 교제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부터다. 이어 공개열애 한 달만에 안재현과 구혜선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가 됐다.


<다음은 안재현♥구혜선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안재현, 구혜선입니다.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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