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결혼소감을 직접 밝혔다.
안재현은 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우리 가정을 배려해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정말 고맙다.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감사의 인사를 어떻게 전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일찍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된거라고 생각한다.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살겠다.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8일 각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종영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신촌세브란스의 소아 병동에 웨딩비용 전액을 기부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