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측 “전범기업 모델 안 해…거액도 필요없다” [공식입장]

입력 2016-04-11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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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측 “전범기업 모델 안 해…거액도 필요없다” [공식입장]

배우 송혜교 측이 일본 미쓰비시의 광고 제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UAA는 11일 오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일본 미쓰비시의 중국 자동차 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전범 기업의 홍보를 위해 광고모델로 나설 이유가 없다”며 “거액을 제안한다고 했지만, 돈 때문에 전범기업의 모델로 나설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의 중국 자동차 모델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거액의 개런티에도 송혜교는 미쓰비시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악명높은 전범기업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등 피해자들은 여전히 소송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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