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2일 BOS전 벤치 대기… 리카드 선발

입력 2016-04-11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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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장식한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엔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다.

볼티모어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을 시작한다.

경기 시작에 앞서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 로크 쿠밧코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좌익수)-맷 위터스(지명타자)-J.J. 하디(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놀란 레이몰드(우익수)-케일럽 조셉(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요바니 가야르도가 출격한다.

여기서 김현수는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전과 달리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유를 받으며 시작했던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개막 25인 로스터에 어렵게 이름을 올린 김현수가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쇼월터 감독 또한 김현수의 멀티히트에 "어려운 플레이를 해줬고 팀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김현수의 타석은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만 다가오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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