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데뷔전 멀티히트’ 김현수, 향후 출전 기회 늘어날 것”

입력 2016-04-12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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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린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와 화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2016시즌 개막 후 일주일 간의 소식을 전하며, 볼티모어 김현수의 앞날에 대해 전망했다.

이 매체는 "볼티모어가 드디어 김현수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김현수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김현수는 앞선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내야안타 2개를 때려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어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현수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티모어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해 개막 6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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