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인 빌 두간(Bill Dugan) 씨.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팬인 두간 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경기를 찾았다.
글러브를 갖고 1루측 관중석에 자리를 잡은 두간 씨는 경기 중 타자가 친 파울볼을 속속 잡아냈다.
경기 중 속보를 전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도 두간 씨의 놀라운 파울볼 캐치 능력에 주목했다.
두간 씨가 파울볼 4개째를 획득한 뒤 그의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관련 속보를 올렸다.
사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
한편 두간 씨는 자신이 잡아낸 파울볼을 모두 근처에 있던 어린이들게 나눠주는 따뜻한 마음씨도 선보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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