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야구팬, 한경기서 파울볼 5개 잡아내 ‘와우~’

입력 2016-04-1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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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

사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

야구장을 찾은 한 관중이 한 경기에서 무려 5개의 파울볼을 잡아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인 빌 두간(Bill Dugan) 씨.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팬인 두간 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경기를 찾았다.

글러브를 갖고 1루측 관중석에 자리를 잡은 두간 씨는 경기 중 타자가 친 파울볼을 속속 잡아냈다.

경기 중 속보를 전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도 두간 씨의 놀라운 파울볼 캐치 능력에 주목했다.

두간 씨가 파울볼 4개째를 획득한 뒤 그의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관련 속보를 올렸다.

사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

사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

그리고 두간 씨가 파울볼 5개째를 잡아내자 친절하게 ‘Update: Bill just caught #5.’라며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 하기도 했다.

한편 두간 씨는 자신이 잡아낸 파울볼을 모두 근처에 있던 어린이들게 나눠주는 따뜻한 마음씨도 선보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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