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최정,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 원 기부

입력 2016-04-12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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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 내야수 최정,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 원 기부

KBO리그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최정(29)이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최정은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 및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양준혁 야구재단을 기부처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의 기부금은 우선 야구 장학생 후원에 사용되며, 최정과 양준혁 야구재단은 '최정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정은 또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는 초등학교와 청소년 야구대회도 후원할 계획이다.

최정은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방법을 고민하다 앞으로 프로야구를 이끌어 갈 어린 후배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야구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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