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민. 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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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친정 팀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선수로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은 12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회초 NC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이 친정팀 삼성 팬들을 향해 90도 인사를 하며 예우를 갖췄다.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박석민은 4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윤성환에게서 비거리 120m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삼성이 5회초 현재 11-3으로 크게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