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영화 ‘메그’(Meg)에 출연한다.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이슨 스타뎀은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하는 영화 ‘메그’에 출연한다.
‘메그’는 스티브 알텐의 동명소설을 각색해 제작되는 영화. 상어판 ‘쥬라기 공원’이라 불리며, 캘리포니아 해안을 위협하는 고대 상어와 싸우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애초 이 작품은 1997년 디즈니가 판권을 사들이면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이후 워너 브라더스가 1999년 판권을 사들였다가 다시 되팔았다. ‘딥 블루 씨’가 개봉하면서 경쟁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다시 최근 워너 브라더스의 손으로 판권이 넘어오면서 약 20년 만에 영화로 제작된다.
현재 워너 브라더스는 구체적인 제작 구상을 마치고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출은 존 터틀타웁이, 각본은 딘 조르가리스가 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