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은 지난 3월 씨야의 '구두' 시리즈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구두’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보컬 걸그룹으로, 한달 보름만에 새로운 싱글 ‘I Still Love’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블랙스완의 신곡 ‘I Still Love’는 18일 정오 발라드와 댄스 버전으로 공개된다. 발라드 버전은 기존 걸그룹이 중독성과 자극성을 극대화 한 음원과 청순, 큐트, 섹시 등 여성성을 강조한 퍼포먼스로 컨셉을 잡아온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보내지 못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댄스 버전 ‘I Still Love’는 그룹 JYJ 작곡가로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정재엽이 편곡으로 참여해 블랙스완에게 또 다른 감성을 심어 주었다.
한편 블랙스완은 서윤미,수민, 민서, Mimi로 구성된 4인조 여성 보컬 그룹으로 파파야와 함께 한 싱글 '눈물이 펑펑' 을 발매하며 주목을 받아온 팀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