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레저 전문기업 파라다이스 그룹(회장 전필립. 이하 파라다이스)이 한류스타 김수현과 손을 잡았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2017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수현을 위촉했다.
파라다이스는 앞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높은 한류스타 김수현을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수현은 올해 5개의 국내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인천 영종도에 건립 중인 국내 첫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에 맞춰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광고 활동 무대를 넓힐 예정이다. 광고는 18일부터 국내외 공항, 빌보드 등 외국인 관광객이 이동하는 주요 동선을 비롯해 항공사 기내지, 명품 매거진 등 매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파라다이스는 김수현 주연의 새 영화 ‘리얼’에 80억원 규모의 투자와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가 주무대인 촬영세트를 비롯한 투자지원을 했고, 개봉 후에는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영화를 테마로 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